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대한 한국YMCA 환영 성명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대한 한국YMCA 환영 성명>
문재인 대통령의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담은
베를린구상을 적극 환영하고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6일)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연설에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신경제 지도'를 그리겠다는 한반도 평화구상 즉 베를린 구상을 발표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베를린구상을 통해 ■ 한반도 평화 추구 ■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비핵화 ■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 비정치적 교류협력사업 추진 등 한반도 평화정책 5대 기조를 제시하였고, 남북공동이 우선적으로 실천할 과제로 ■ 10월 4일 이산가족 상봉 실시 ■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선수단 참가 ■ 휴전협정일인 7월 27일부터 적대행위 중단 ■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대화 재개 등 4대 제안을 발표하였다.
특별히 이번 구상이 주목받는 것은 지난 5일 북한의 ICBM급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로 주변국들의 비난과 유엔의 추가 제제 추진 등 어느 때보다 한반도 긴장과 갈등, 전쟁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된 평화구상이라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의지와 정책을 분명히 보여준 선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한국YMCA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구상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이후 난마처럼 얽힌 한반도의 갈등과 대립구도를 완화하고 평화를 정착하는데 매우 시기적절하고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라는 점에서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구상이 실현되는데 한국YMCA도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나갈 것임을 밝힌다.
아울러 한국YMCA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구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군사적인 돌발행동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의 주장과 요구, 크고 작은 사건 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확고한 원칙과 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되고 지속적인 정책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2017년 7월 7일
한국YMCA평화통일운동협의회·한국YMCA전국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