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의 소중한 후원자님이신 임선택 원장님을 만나기 위해 임선택안과를 방문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기부에 대한 원장님의 철학과 아이들을 향한 마음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 광주YMCA와 함께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동기인 다른 병원 원장님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광주YMCA에 대해 알아봤더니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고 후원을 결심했습니다.
2. 광주YMCA 이외에도 많은 나눔을 하고 계시는데, 나눔기관은 어떤 곳들이 있나요?
안과학회, 실명예방재단, 광주시각장애인협회 등 주로 안과와 관련된 단체에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청을 통해서 복지관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각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결손가정을 후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3. 원장님만의 특별한 나눔의 철학이 있나요?
나중에 해야지, 돈을 많이 벌어서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 영원히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에 하자! 가까운 곳부터 하자! 잘 아는 곳부터 하자! 라는 철학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4. 광주YMCA 쉼터의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뻔한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쉼터에 입소하는 청소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환경은 힘들고 희망을 갖기 힘든 상황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럴수록 삶의 밝은 면을 보려고 노력했으면 합니다. 안좋은 면만을 보려고 한다면 끝이 없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좌절하지 않는 청소년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5. 광주YMCA의 회원으로서 광주YMCA에 바라시는 점이 있으신가요?
매일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직접적으로 만나고 계시는데, 위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일을 더 많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